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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목판화가 이윤엽을 위한 빠루

customer no. 8766
목판화가 이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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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화가 이윤엽을 위한 빠루_ 166*100*30mm, 2004


 



Id를 묻는 내 말에 그는 "피. 피. 에이. 오. 오.  골뱅이..."라 말했다.


화성공장장:  "빠루? 왜 빠루지?"


이윤엽: "빠루란게 원래 잘못 박힌 못 같은걸 뽑는 데 쓰는 연장이잖아. 
             난 이 세상에 잘못박혀 있는 것들을 바로 잡고 싶어."


화성공장장:  '이른바 민중계열......'


난 그에게 그를 닮은 빠루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