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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양 꿈을 꿔야 하는데 잠이 오질 않아. 양.... 백 십 사만... 삼천 사백..... 아흔 아홉 마리....
아날로그의 숲 아날로그의 숲 The Analog Forest 기획- 최정주 권치규, 김경민, 김무기, 김영원, 김 원, 신원재, 신현준, 이규민, 이근세, 이용덕, 이웅배 2010. 9. 17 ~ 11.7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야외공간
INDAF 2010 INDAF 2010 Tomorrow Public Art_ nine scenery /송도 9경 2010. 9. 1- 9. 30 큐레이터- 강필웅 코디네이터/ 퍼포먼스 영상기록- 김경란 플래시/ 포스터 디자인- 장규희 하드웨어 기술지원- 수산중공업 앱개발자- 아이폰 최유주(KGIT), 안드로이드 정원석(SKT), 김철환(필링크) 시각디자인- 이부기, 한주성(비원파트너스) scenery 1_ 투모로우 시티 U홀 입구(In front of U-Hall entrance of Tomorrow City) 이근세 , 7M*2.4M*2.4M, 철에 혼합매체, 아이폰3GS, 삼성 갤럭시S, 2010 Keunse Lee , 7M*2.4M*2.4M, Steel and mixed media, mobile app, iphone ..
mf-50 Bubble Sword® 일반적으로 거품이 가지는 부정적 인식과 유해성에 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직 신비의 영역에 머물러있는 거품의 과학(foam science)을 잘 활용하면 현대, 그리고 미래의 과학과 테크놀러지, 도시개발과 정보통신, 주거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미래에 관련한 모든 새로운 문을 열어준다. 우리는 이미 거품의 과학적 속성을 근거로 에서 예측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바가 있다. 이와 같은 거품과학의 위력적인응용 연구와 테크놀러지를 깨닫는다면 여러분은 정말로 깜.짝 놀랄 것이다. mf-50 버블스워드로 인해 우리는 거품이 파도처럼 넘실대는 이 멋진 도시에 살 수 있게 되었다. www.marsfactory.org
blackened 송도에서.
철단조워크샵 전국 4개 대학연합 철단조 워크샵 2010. 6. 22 ~ 24 한국전통문화학교 주관: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총괄: 김 준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주임교수) 진행: 김동현 (금속공예가, 한국전통문화학교 강사) 초청강사: 김경환(금속공예가), 이대원(금속공예가, AA공작소 대표), 이근세(화성공장)
INDAF2010 인다프2010. 목리에서의 마지막 작업.
특공나리 고양이를 좋아한다. 고양이는 품에 안았을 때 동그랗게 말리고, 던졌을 때 사뿐히 내려앉고, 개들처럼 시끄럽지도 않으며 알아서 잘 씻기 때문이다. 나리를 목리작업실에서 키우기 시작한 건 3년 전이다. 나리는 아기 때부터 무척 시크한 눈빛을 갖고 있었는데 난 나리가 사노 요코의 백만 년을 산 그 고양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한때 나리는 철공장을 하고 있는 내 고양이지만 언젠가 어떤 이유로 끔찍하게 죽게 될 것이며 내가 슬피 울어도 절대로 울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될 바로 그 불사의 존재인 거다. 어릴 적에 나리는 한동안 동네 수고양이들에게 온몸 여기저기를 뜯기고 도망쳐 들어오기가 일쑤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몸집이 커지고 나서부터는 기분 나쁜 그 숫고양이들이 작업실 ..
복수도 #142. 들판 (오후) 경철 : 살려 줘... 제발... 죄 값 받을게. 받을 거야... 그러니...제발... 이 정도 했으면 그만해라.대훈 : 내가 말야 생각 좀 했다. 짐승을 잡는데 꼭 짐승이 되어야 하나 하고 말이다.그런데 뭔가 좀 평등하지 않더라구.너는 그 수없이 수많은 죄 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죽여 나가는 데 우리는 그런 놈 죽이는데 왜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고 아프고 해야 하는지. 뭐가 좀 불평등하지 않아?그러다 결론을 내렸어....기꺼이... 짐승이 되지요... 이렇게.(중략)무섭게 내달리던 들개들이 몸을 날리며 경철을 덮친다.흉측한 이빨을 드러내며 경철의 몸 이곳저곳을 물어뜯는 들개들.마치 흉포한 야수에 너무나 무기력한 먹잇감이 돼버린 경철은 들개들이 물고 늘어지는 데로..
살인망치 #6. 국도 (밤)조금 열린 창문을 향해주연 : 네 고마운데요. 그냥 견인차를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경철, 다시 씨익 웃고 학원버스로 천천히 걸어간다. 눈 발위 어둠속으로 금세 사라진다.남자는 보이지 않고 학원버스는 비상등을 껌뻑인 채 움직이지 않는다.주연 :( 앞을 유심히 지켜보며 ) 왜 안가고 있지?움직일 생각을 안 하는 학원버스.주연, 느낌이 안 좋아져서 미간을 찌푸리며 앞을 주시하다가 헤드라이트를 켜는 순간,경철이 해머를 들고 조심조심 다가오는 게 보인다. 소스라치며 시동을 걸려할 때굉음을 내며 창문이 박살난다. 주연의 비명소리와 차 유리창이 박살나는 소리가 귀청을 찢어낼 듯이 들리지만, 카메라, 밖으로 빠지면 눈이 펄펄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에 경철의 우악스럽게 창문을 부수는 동작이..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호랑이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호랑이, 118*40*130, 2010
PM 3:32_ BEAN POLE 20th Christmas/ 타임스쿼어 2009 pm 3:32 제법 굵은 눈발. 제법 굵은 눈한송이가 내 손바닥에 내려앉았다. pm 3:32 세워져 있는 자전거. 매일같이 이 길을 지나던 그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간 걸까? 검은양복에 중절모를 쓴 그 사람. pm 3:32 숲이 보이는 북쪽창문. 나무들 사이로 나 있던 좁은 길이 지워지고 없다. 아마도 잠시 후면 저 숲 전체가 모두 사라져 버릴 것 같다. ------------------------------------------------------------------------------------------- , 420*420*50mm, 냉연철판에 레이저 컷팅 후 도장/ LED, 2009 , 420*420*50mm, 냉연철판에 레이저 컷팅 후 도장/ LED, 2009 , 420*420*5..